'亞투어' 김재중 "데뷔 10주년, 군 입대로 잠시 떠나지만…"

[엑스포츠뉴스=일본 오사카, 김영진 기자] 그룹 JYJ의 김재중이 군 입대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오후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오사카죠홀에서는 김재중의 아시아투어 '2013 Kim Jae Joong 1st Album Asia Tour Concert in Osaka'가 개최됐다.

이날 김재중은 마지막곡 'Paradise'를 앞두고 "(데뷔) 10주년 축하한다는 메시지 감사드립니다. 이번 달 26일이 딱 10주년이 되는데, 긴 시간 동안 실제 활동은 반밖에 하지 못했지만 기쁘거나 슬픈 일,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여러분께서 함께 해주신 기간이 정말 행복했고 기뻤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재중은 "앞으로 행복한 나날이 이어질 것이라고 믿고, 후에 군 입대를 하고 1년 반 정도 활동을 못하게 될 텐데 그 기간이 짧다면 짧다고 할 수 있으니까 두렵지 않습니다"라고 앞으로의 군 입대 계획을 밝혔다.

김재중은 "여러분들께 말하고 싶었던 것들은 노래를 통해 메시지로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느끼죠? 음악이란 정말 대단하네요"라며 "무대뿐만 아니라 언제나 늘 여러분께 응답할 수 있는 무언가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은 단지 눈 앞에 서있는 저에게 감사하실지 모르겠지만 전 그것으로는 부족하다고 늘 느껴요. 늘 따뜻한 마음으로 여러분들과 시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서 다시 만날 수 있게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재중은 지난 10월 첫 솔로 정규앨범 'WWW:Who, When, Why'를 발매한 이후 11월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요코하마, 대만, 중국 남경에서 대만에서 아시아투어를 이었다. 특히 11월 15, 16일 양일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가진 공연에서는 이틀 간 총 6만 석을 전석 매진시키며 김재중의 솔로로서의 저력을 재확인 한 바 있다.

김재중은 17, 18일 양일간 일본 오사카에서 공연을 개최해 2만2천 명의 관객을 동원해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오는 1월 국내 전국 4개 도시의 국내 투어를 앞두고 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김재중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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