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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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관전 포인트 3

기사입력 2013.12.18 17:36 / 기사수정 2013.12.18 17:37

이준학 기자


▲별에서 온 그대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김수현과 전지현이 함께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박지은 극본, 장태유 연출, HB엔터테인먼트 제작)'가 18일 첫 방송된다.

지난 6월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시작으로 '주군의 태양', '상속자들'에 이르기까지 수목극 1위를 놓치지 않고 달려온 SBS는 두 청춘스타를 전면에 내세워 독주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18일 '별그대'의 제작사는 첫 방송에 앞서 달콤한 로맨틱 코미디 '별그대'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장태유 감독과 박지은 작가가 풀어내는 신선한 스토리

'별그대'는 '쩐의 전쟁'과 '바람의 화원', 그리고 '뿌리깊은 나무'에 이르기까지 연출력을 인정받아온 장태유 감독과 '내조의 여왕'과 '역전의 여왕',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흥행작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가 만났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 감독과 박 작가는 400년 전 조선이라는 역사적 설정과 외계에서 온 남자라는 설정, 그리고 그 남자가 여자 톱스타와 로맨스를 이뤄가는 설정 등으로, 한국 드라마사에서는 처음 보는 독특하고 신선한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를 퀄러티 높은 CG와 영화 '매트릭스3'에서 사용되었던 촬영 기법도 국내 드라마 최초로 HD급으로 구현해내며 더욱 관심을 높이고 있다.

김수현-전지현, '천도커플'로 다시 한 번

2012년 영화 '도둑들'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보인 김수현과 전지현은 '별그대'에서 또 한 번 호흡을 맞춘다. 전지현은 각각 한류 톱스타 천송이 역으로, 김수현은 외계에서 온 남자 도민준 역으로 다시 만났다. 둘의 호흡은 각각 이름의 첫 글자를 딴 '천도커플'이라는 애칭과 함께 이어질 예정이다.

여기에 '소문난 칠공주','내 딸 서영이'를 통해 여심을 자극해온 박해진과 '시크릿 가든', '인현왕후의 남자'등 히트작메이커 유인나, '뮤지컬계의 프린스' 신성록 등 주인공과 김창완, 나영희, 이일화, 홍진경 등 연기자들의 열연도 빼놓을 수 없다.

통통튀는 대사와 특급카메오 출연대기 중

'별그대'는 언제 어느 순간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대사가 통통 튀는 재미를 준다. 극중 '모카커피'과 '프로포폴'이 언급된 폭소 넘치는 사연과 '북한에서 왔어?'라는 대사는 주인공들의 전작인 '베를린'과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떠올리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박지은 작가의 전작 '넝쿨당'의 유준상과 박정아, 그리고 유인영을 시작으로, 극중 천송이가 한류특급 배우로 설정된 만큼 특급 카메오가 즐비할 예정이라는 점도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장태유 감독은 "'별그대'는 유쾌 발랄하고 달달한 스토리지만 일반적 로맨틱코미디에 나오는 내용보다 판타지적 요소가 더 많다"며 "액션과 사극도 담기면서 다양한 재미를 맛볼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의 종합선물세트 같은 드라마"라고 밝혔다.

18일 밤 10시 첫 방송.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김수현, 전지현 ⓒ HB엔터테인먼트]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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