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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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대전' 손나은 "'주군' 태공실과 비슷하단 말 들어"

기사입력 2013.12.18 15:59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에이핑크 손나은이 뮤직드라마 촬영 도중 생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손나은은 18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2013 SBS '가요대전' 기자간담회에서 "'주군의 태양'에서 공효진이 맡은 태공실은 다크서클이 심한데 나도 이번 촬영하면서 다크서클을 강조하는 메이크업했다"고 입을 열었다.

손나은은 "극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드라마에서 실제로 귀신 분장하던 분들이 등장했고, 정말 실감났다. 내 연기가 실감났을 지는 모르겠지만 무서운 감정이 그대로 묻어나도록 열심히 촬영에 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드라마를 잘 못봤는데 유일하게 본 것이 '주군의 태양'이었다. 태공실 역을 맡았을 때 '걱정 반 설렘 반' 상태였다. 세부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다크서클에 똑같은 의상을 다 소화했다. 부끄럽지만 태공실 같다는 말도 많이 들었다"라고 쑥스러워했다.

손나은은 이번 '가요대전'에서 공개되는 뮤직드라마에서 태공실 역을 맡았다. 그의 상대역은 소지섭이 맡은 주군 역의 2PM 장우영이다.

한편 가요대전은 'Music Makes Miracles-음악은 기적을 만든다'라는 콘셉트로 한해를 빛낸 가수들이 출연, 시청자와 이웃들과 함께하는 FRIENDSHIP 프로젝트 'You are a Miracles'를 준비했다. 사회공원 음악 프로젝트로 프로듀서 김형석, 작사가 김이나, 그리고 올해를 빛낸 가수 총 34팀, 125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음원 수익은 SBS '희망 TV' 를 통해 전액기부된다.

FRIENDSHIP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주인공들이 고군분투하는 프로젝트 제작스토리를 담은 뮤직드라마도 공개된다. SBS 드라마인 '주군의 태양'과 '상속자들'을 패러디하는 형식이다. 샤이니, 2PM, 걸스데이, 에이핑크, 엑소 등 아이돌 가수들과 다양한 예능 카메오가 합세, FRIENDSHIP 프로젝트의 특별한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9일 오후 8시 45분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손나은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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