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3G 연속골' 바르셀로나, 국왕컵 16강 안착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네이마르 다 실바의 활약을 앞세운 바르셀로나가 국왕컵 16강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2013-2014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32강 2차전'에서 카르타헤나에 3-0 완승을 거둬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번에 승리한 바르셀로나는 1, 2차전 합계스코어 7-1 대승으로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이날도 네이마르가 단연 빛났다. 네이마르는 최근 3경기에서 6골을 몰아 넣는 고감도 득점 감각을 뽑냈다. 리오넬 메시의 공백을 완벽하게 지우고 있는 분위기다. 네이마르는 지난 셀틱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한 이후 비야레알전에선 혼자 두 골을 책임지며 팀의 완승을 이끌기도 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1분에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갔다. 페드로가 몬토야의 크로스를 왼발로 밀어 넣어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후반 23분에 크리스티안 테요가 추가골을 신고하며 2점차 리드를 잡았다. 완승의 대미는 네이마르가 장식했다. 후반 43분 안드레이 이니에스타의 크로스를 머리로 해결하면서 3-0 완승에 종지부를 찍었다.

[사진=네이마르 (C) Gettyimages/멀티비츠]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