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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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말 한마디' 한그루, 박서준 기다려 "난 왜 안 되느냐"

기사입력 2013.12.17 22:58 / 기사수정 2013.12.17 22:58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희연 기자] 한그루가 박서준에게 고백하기 위해 그를 기다렸다.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는 나은영(한그루 분)이 송민수(박서준)에게 술의 힘을 빌려 고백하기 위해 그를 기다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나은영은 송민수가 일하는 우동집을 찾아가 끊임없이 메뉴와 술을 주문하며 마감 시간 때까지 그를 기다렸다.

나은영은 계산을 하면서 대뜸 "왜 안 되느냐. 젊은 사람이 패기가 없다. 계급 문제가 아니라. 이건 열등감이다"라며 자신의 고백을 거절했던 그에게 따졌다.

송민수는 "열등감 아니고 현실감이다"며 반박했다. 이에 나은영은 "내가 왜 맘에 안 드느냐"고 물었고, 송민수는 "생각해본 적 없다"며 차갑게 답했다.

당황한 나은영은 "거짓말 하지 말라. 사람인데 자기 좋아한다고 한 사람 쳐다도 안 보느냐"고 말했다. 그러자 송민수는 "좋아한다고 한 적 없다"며 끝까지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였다.

계산을 끝내고 나온 나은영은 가게 앞에서 송민수를 기다리다 그에게 일부러 기다린 것이었다고 실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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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그루, 박서준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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