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지창욱, 주진모 한 방에 내동댕이 '굴욕'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지창욱이 주진모의 한 방에 내동댕이쳐졌다.

1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16회에서는 타환(지창욱 분)이 왕유(주진모)의 한 방에 내동댕이쳐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타환은 매번 왕유에게 지는 것이 약 올라 왕유와의 축국 시합을 제안했다. 타환은 몰래 연습을 한 뒤 축국 시합에 나섰다.

타환과 왕유는 황태후(김서형), 타나실리(백진희) 등 모두가 보는 앞에서 기승냥(하지원)을 걸고 축국 경기를 시작했다.

타환은 2대 2의 상황이 되자 "내가 이기면 승냥이와 눈빛조차 마주치지 마라"고 경고했다. 왕유 역시 "내가 이기면 승냥이를 황궁 밖으로 보내줘야 한다"고 맞섰다.

한참 경기가 팽팽하던 도중 왕유가 골대 앞의 타환을 향해 공을 찼다. 타환은 왕유가 찬 공에 얼굴을 맞아 코피를 흘린 채 바닥에 쓰러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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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창욱, 주진모, 하지원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