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홈스테이 집으로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하희라가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한 소감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하희라는 17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새 예능프로그램 '글로벌 홈스테이 집으로'(제작: (주)KOEN, 연출: 신정수PD) 기자간담회에서 "30년 넘게 방송생활을 하면서 카메라 앞에서 자유로웠다고 생각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남편 최수종과 아마존 문화를 체험하고 온 하희라는 "사실 그동안 정해진 대사와 제작진이 짠 콘티 안에서 자유로웠다. 하지만 '글로벌 홈스테이 집으로'를 촬영하다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카메라 앞에서 편하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예능프로그램은 처음이다. 30년 동안 카메라가 편했는데 어느 순간 불편하다고 생각됐다. 카메라 앞에서 편하게 대처하는 것이 굉장히 어렵구나 하는 걸 느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며 당시의 고충을 고백했다.
하희라는 "야물루 가족과 겹치는 부분도 많고 다른 부분도 많았다. 부부로서 내 모습을 뒤돌아보게 됐고 배우로서의 개인적인 모습도 되돌아봤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홈스테이 집으로'는 생활환경과 문화가 다른 두 가족이 홈스테이로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최수종-하희라 부부의 아마존 생활과 아마존 원시 소녀 야물루 가족의 한국 홈스테이 과정을 담는다.
MBC 예능프로그램 '글로벌 홈스테이 집으로'는 19일 오후 11시 15분에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글로벌 홈스테이 집으로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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