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해진 연탄배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박해진이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했다.
박해진은 지난 13일 서울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열린 '2014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나눔으로 행복을 만들어가는 박해진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참여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날 박해진은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새벽 촬영을 마치고 구룡마을로 향해 추운 겨울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발열내의 1200벌과 쌀 등을 직접 실어 날랐다.
박해진과 같이 아동복지센터의 성폭행, 폭행피해 아동들의 지원을 꾸준히 해온 개포1동 주민센터 복지팀 박재형 팀장은 "지원금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구룡마을 주민들을 지켜보기 힘들어 박해진 씨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모두 망설일 때 (박해진 씨가) 선뜻 연탄, 쌀, 발열 내의까지 다양한 물품을 지원해줘서 마을 사람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박해진은 "연말이면 끊이지 않았던 구룡마을의 지원이 올해는 현저히 줄었다는 소식을 듣고 외면할 수 없었다. 아직도 우리 주위에는 '추위만이라도 피할 수 있다면'이라고 바라는 분들이 많다. 나보다 어려운 주변 사람들에게 조금의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며 연탄배달 봉사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해진은 오는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별에서 온 그대'에 재벌가 막내아들 이휘경 역으로 등장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박해진 연탄배달 ⓒ 더블유엠컴퍼니]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