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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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와 나', 이범수 홀린 윤아 매력에 시청자도 '흐뭇'

기사입력 2013.12.17 12:13 / 기사수정 2013.12.17 12:13



▲총리와 나 이범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총리와 나' 윤아(남다정 역)의 매력이 이범수(권율)는 물론 시청자까지 흐뭇하게 만들고 있다.

윤아는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월화 드라마 '총리와 나'(극본 김은희, 윤은경/연출 이소연) 3회에서 여배우 포스와 사랑스러움이 넘나드는 '만세홀릭' 다정의 반전매력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총리 주최 만찬장에 나선 윤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범수가 자신의 집에 침입해 도청기를 설치하려던 스파이를 찾아내기 위해 유일한 목격자인 윤아와 함께 나선 것.

이에 윤아는 반짝이 미니드레스를 입고 만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윤아의 우아하고 세련된 모습에 이범수는 물론 윤시윤(강인호) 역시 한동안 눈을 떼지 못한 것은 물론이다.

하지만 두 남자의 태도는 판이하게 달랐다. 이범수는 "옷이 그게 뭐야. 치마가 너무 짧잖아"라고 지적하는데 이어 "팔짱 빼고 그 남자나 봐"라고 싸늘하게 일갈하며 자신의 속마음을 숨기려는 듯 나쁜 남자의 면모를 보였다.

그런가 하면, 윤아는 이범수의 막내 아들 이도현(만세)와는 소탈하고 사랑스러운 반전 매력으로 친밀함을 자랑해 눈길을 모았다. 술에 취해 이범수의 집에서 자게 된 윤아는 이도현의 귀여운 표정과 거짓 연기에 속아 그와 함께 놀아주게 된다.

윤아는 이도현과 딱지 접기를 하며 시간을 보내던 중 애정결핍을 의심케 하는 이도현의 모습을 보고 따뜻하게 안아주며 "너 심심하면 배 고프지? 나도 어릴 때 그랬는데, 그럴 때마다 아빠가 안아주면 배고픈 생각이 안 들었다"며 살갑게 챙겨줬고, 엄마의 사랑이 모자란 이도현은 윤아에게 마음을 주면서 우정을 쌓아가기 시작한다.

이처럼 여신 자태로 청순과 발랄을 넘나드는 것은 물론, 만세를 향한 감춰졌던 모성애까지 드러내며 남다정이라는 입체적인 캐릭터로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윤아의 모습은 '총리와 나' 다음 방송을 더욱 기대케 하는 힘이 되고 있다.

한편 이범수와 윤아의 본격적인 계약 결혼 생활을 알린 '총리와 나' 4회는 1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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