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넥센히어로즈 김병현이 쓰라린 겨울을 보내게 됐다.
넥센은 17일 "투수 김병현과 2014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병현은 6억원에서 4억원(66.7%)이 삭감된 2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계약 후 김병현은 "아직 부족한 것이 많은 것 같다. 내년 시즌 준비를 잘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올해 한국 무대에서 두번째 시즌을 보낸 김병현은 15경기에 등판해 75⅓이닝 5승 4패 평균자책점 5.26을 기록했다.
한편 넥센은 김병현을 포함해 2014년도 연봉 계약 대상자 44명 중 34명(77.2%)와 계약을 마쳤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김병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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