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황후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기황후' 하지원과 지창욱이 슬픈 표정으로 서로의 등을 맞댔다.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측은 17일 하지원과 지창욱이 함께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장면 속 승냥(하지원 분)은 손으로 귀를 막고 눈을 감고 있다. 타환(지창욱)은 승냥에게 살짝 기대어 조용히 눈물을 흘리고 있다.
그동안 타환에게 무뚝뚝하게만 굴던 승냥과 애처로워 보이는 타환이 어떤 연유로 함께 앉아 있는 것인지 승냥이 귀를 막고 눈을 감은 이유는 무엇인지 주목된다.
'기황후' 관계자는 "늘 타환에게 알게 모르게 힘이 되어주고 도움을 주는 승냥이가 이번에는 어떤 방식으로 타환에게 힘이 되어주는 것인지 방송을 통해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기황후' 16일 방송분에서는 왕유(주진모)가 본격적으로 연철(전국환)을 흔들기 위해 혈서 내용이 담긴 상소문을 연철에게 전달하고, 이를 본 연철이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늘(1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기황후 지창욱 하지원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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