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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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쁜손 남편 "때와 장소 불문하고 아내 가슴 주물러"

기사입력 2013.12.16 23:53 / 기사수정 2013.12.16 23:53

대중문화부 기자


▲안녕하세요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가슴을 만져대는 남편 때문에 고민인 아내가 등장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등장한 사연의 주인공은 "남편은 TV를 볼 때도, 밥을 먹을 때도 내 가슴을 주물럭 거린다. 아주 미쳐버릴 것 같다. 길거리나 마트에서도 그런다. 시댁과 친정에서도 슬쩍 슬쩍 만진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나쁜손 남편은 "습관이다. 어렸을 때부터 고등학생이 될 때까지 엄마 가슴을 만졌다. 다른 사람들과 잠을 못잔다. 남자들과 자도 만진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무의식 중에 그런다. 나도 모르게 손이 거기에 가 있다. 아내가 짜증을 내기 때문에 그걸로 아내가 짜증 났는지 안 났는지를 확인할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사연의 주인공은 "남편을 때리기도 했다. 그리고 가슴을 못 만지게 하면 잘 삐친다"라고 폭로했고, 나쁜손 남편은 "화가 나지는 않는데 아내가 너무 세게 때린다"라고 맞받아 쳐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 게스트로는  이봉원, 김숙, 김신영, 연지후가 출연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나쁜손 남편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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