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6:25
스포츠

다저스 푸이그·커쇼, MLB선정 '소셜미디어상' 수상

기사입력 2013.12.17 01:19 / 기사수정 2013.12.17 01:19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엔터테인먼트의 고향 헐리우드가 야구계 소셜 미디어 스타를 배출했다"

미국 MLB네트워크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소셜 미디어 어워드' 결과를 발표했다. 다저스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고, MLB.com은 "엔터테인먼트의 고향 헐리우드가 야구계 소셜 미디어 스타를 배출했다"고 평가했다.

가장 먼저 언급된 선수는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 푸이그는 '소셜(미디어) 상식 신인'과 'SAW(Stop and Watch)'상을 받았다. 평소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의 SNS를 통해 팬들과 교감한 점이 좋은 점수를 샀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는 '환상적인 사진' 상을 받았다. 커쇼는 애틀랜타와의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1차전 선발 등판 이후 3일 만에 출전에서 거둔 성적이었다. 다저스의 전설 샌디 쿠팩스는 경기 후 클럽하우스에서 그의 어깨를 감싸 안으며 인자한 미소로 덕담을 건넸고, 이 장면은 '올해의 환상적인 사진'으로 선정됐다.

다저스는 또한 '최고의 구단 프로모션'과 '최고의 순간' 상도 받았다. 최고의 구단 프로모션은 '다저스의 목소리' 빈 스컬리 아나운서의 트위터 중계가, 최고의 순간은 포스트시즌 닉 푼토의 인터뷰에 깜짝 출연한 영화배우 대니 드비토가 꼽혔다.

한편 올해 가장 멋진 수비를 선보인 선수에게 주어지는 'OMG(Oh My God) 올해의 플레이' 상은 볼티모어 내야수 매니 마차도가 가져갔다.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경기는 보스턴이 챔피언을 확정지은 월드시리즈 6차전이, 가장 많이 쓰인 '해시태그(트위터에서 특정 키워드를 모아 볼 수 있는 기능)'는 '#HRDerby'로 집계됐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야시엘 푸이그 ⓒ 엑스포츠뉴스 DB]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