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 영어 실력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장기하의 영어 실력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그의 SBS 보도국 아르바이트 사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장기하는 지난 1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출연해 2011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 중 5점짜리 영어듣기 평가 문제에 도전했고, 긴 영어 지문을 들은 뒤 정답인 120달러를 단번에 말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장기하의 영어 실력은 꾸준한 관심에서 비롯됐다.
장기하는 지난해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과거 SBS 보도국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장기하가 맡은 일은 외신모니터링 요원으로, 해외 언론을 통해 들어오는 국제 뉴스를 확인한 뒤 헤드라인만 간단하게 해석하는 역할이었다.
장기하는 이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배경에 대해 "음악 외에 관심있는 것 중에 돈 버는 일에 도움이 될 만한 것을 찾아보니 영어밖에 없더라"면서 영어를 열심히 공부한 이유에 대해 밝힌 바 있다.
한편 장기하는 '런닝맨'에서 군인 시절 통역병 출신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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