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황예린, 한경수와 실력파 뮤지션 엉클샘이 팀을 이뤄 '허니핑거식스(Honey Finger 6)'를 결성해 '케미 갑' 어반 포크 밴드 탄생을 예고했다.
황예린은 '보이스오브코리아 시즌1'에서 신승훈의 멘티로 대중의 관심을 받았고, 방송 이후 많은 기획사로 부터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수는 '퍼펙트싱어 VS'에서 '코러스 신'으로 불리며 가창력과 감성을 인정받은 보컬. 10년 코러스 활동 끝에 가수로 데뷔해 인간승리의 교본이 되고 있다.
엉클쌤은 인디밴드 드러머출신으로 드럼만이 아닌 기타 연주자로서도 실력을 인정받아 수많은 라이브 공연과 레코드 세션에 참여한 절대음감의 뮤지션이다.
이들과 함께 많은 드라마 OST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작곡가 박성일이 프로듀서로 참여해 세계적인 추세인 어반 포크를 자신들만의 색깔로 표현, 기존의 어떤 팀과도 비슷하지 않은 새로운 음악을 완성했다.
'허니핑거식스'는 오는 20일 '다음 날'을 타이틀곡으로 싱글 앨범을 발표한다.
'다음 날'은 어반 포크를 레게와 합친 새로운 장르의 곡으로 퍼커션만으로 이끌어가는 리듬에는 팝의 정서는 물론 국악의 리듬감도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음악이다. 리드미컬하지만 헤어진 다음날 연인의 마음을 남녀 보컬이 각자 아주 담담한 톤으로 이야기하듯 노래해 더욱 슬픈 감성이 도드라진다.
각자 높은 기대치를 보유한 실력파들이 힘을 합쳐 이뤄낸 결과물인 '다음 날'은 많은 관계자들로부터 '지금까지 국내에는 이런 유니크한 색채를 가진 음악은 없었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성일 프로듀서는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허니핑거식스'만의 음악 스타일을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대중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노래"라고 밝혔다.
또한 싱글 앨범에는 허니핑거식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성시경의 '좋을 텐데'도 수록됐다. 혼성만이 가질 수 있는 달콤한 표현력이 극대화된 '좋은 텐데'는 황예린과 한경수의 보컬, 엉클쌤의 군더더기 없는 기타 연주가 이뤄내는 환상적인 조화가 듣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호기심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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