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동맥류 환자 급증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뇌동맥류 환자가 5년 새 3배 급증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5일 뇌동맥류와 뇌출혈 등 뇌혈관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2007년 8만 3000명에서 지난해 11만 8000명으로 1.4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뇌동맥류 환자의 경우 2007년 1만 2446명에서 지난해 3만 9603명으로 3.2배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뇌동맥류 환자는 계절별로 겨울철(12∼2월) 가장 많았고, 이어 가을(9∼11월), 여름(6∼8월), 봄(3∼5월) 순으로 발병했으며, 연령별로는 지난해 기준 50대(27.2%), 60대(25.6%), 70대(22.0%) 등 중·고령층이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양국희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신경외과 전문의는 "겨울철에는 날씨가 추워지므로 혈압이 오를 가능성이 높고 운동을 하기 힘든 경우가 많아지면서 발생빈도가 높아진다"며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뇌동맥류 환자 급증 ⓒ YT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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