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마크 엘리스가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폭스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16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마크 엘리스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1년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1999년부터 마이너리그에서 뛰기 시작한 엘리스는 2002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처음 빅리그 무대를 밟았고, 2011년 콜로라도 로키스를 거쳐 2012년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올해 다저스 주전 2루수로 나서며 타율 2할7푼 6홈런 48타점을 올리며 활약을 펼친 엘리스는 올해를 끝으로 다저스와의 계약 기간이 만료됐다. 결국 엘리스는 세인트루이스행을 택했다.
다저스는 시즌 후 닉 푼토, 스킵 슈마커 등 내야수들을 줄줄이 떠나보냈다. 여기에 엘리스까지 빠지면서 다저스의 주전 2루수는 쿠바 출신 알렉산더 게레로가 차지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게레로는 아직 역량이 부족해 빠진 내야수들의 빈자리를 메우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마크 엘리스 ⓒ M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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