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장기하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런닝맨' 장기하가 엄친아의 저력을 발휘했다.
1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김광규, 이적, 전현무, 뮤지, 장기하가 출연해 인기남 레이스를 펼쳤다.
대세남들은 런닝 장학 퀴즈를 통해 다시 태어나면 연애하고 싶은 순위를 위한 힌트 획득에 돌입했다. 먼저 장기하가 가장 어려운 수능 영어 듣기 평가를 맞춰 기세 좋게 출발했다.
이어 이적이 고전 경제학자 애덤 스미스를 맞추며 점수를 획득했지만 광수가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소설을 맞추지 못해 높은 점수를 얻는 데 실패했다.
멤버들은 제작진과 협상 끝에 다시 한번 퀴즈를 풀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서울대 출신 장기하가 또 다시 구원투수로 나섰다.
배점이 가장 높은 역사 문제에 도전한 장기하는 "역사는 저도 잘 모른다"며 부담스러워했다. 훈민정음 창제-동학운동-정유재란-수원 화성 건설의 시대 별로 나열하는 문제가 나오자 장기하는 금세 안정을 되찾고 손을 번쩍 들었다.
장기하는 "한글 창제-정유재란-수원 화성-동학 운동 순"이라고 정답을 맞췄고 지켜보던 멤버들은 "역시 장기하"라고 환호했고 하하는 "기하가 너무 멋있다. 섹시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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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런닝맨 장기하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