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O가 보게 될 지구, 춤추는 지구와 달 모습에 "영화 같다"

▲ UFO가 보게 될 지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UFO가 보게 될 지구의 모습이 공개됐다.

미국 IT 전문 매체 씨넷은 13일(현지시간)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 발표를 인용해 목성을 향해 가고 있는 주노탐사선에서 본 지구와 달을 찍은 영상을 발표했다.

영상 이미지는 낮은 해상도로 찍힌 깜깜한 우주공간에서 춤추고 있는 지구와 달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는 별을 추적하는 자기계탐사(MFI) 카메라로 촬영됐다.

스콧 볼튼 주노 탐사책임자는 보도자료에서 "(이 이미지는)스타트랙에 나오는 커크 선장이 USS엔터프라이즈호에서 부하에게 지구로 가자고 말할 때 보게 될 지구의 모습"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지금까지 누구도 지구와 달이 추는 천상의 왈츠를 포착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분당 2회전하며 목성을 향하고 있는 주노탐사선은 지구에서 95만km 떨어진 우주에서 이 저해상도 지구사진을 촬영했다. 주노가 고향별 지구를 찍은 동영상은 화질이 좋지는 못하지만 놀라운 지구의 모습을 나타낸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UFO가 보게 될 지구 ⓒ 씨넷]

대중문화부 박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