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남자배구 우리카드 한새가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에 나섰다.
우리카드 한새 배구단과 임직원 자원봉사단은 지난 12일 서울 신정동에 위치한 신목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우리카드 강원 사장과 한새 배구단 강만수 감독 및 선수들과 임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 50여 명은 신목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로 약 2500kg의 김치를 직접 담가 목동·신정동 일대의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했다.
V리그가 진행 중이지만 선수단은 전날 야간 경기로 인한 휴식을 반납하고 임직원들의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사회를 위해 봉사할 줄 알아야 진정한 프로선수가 된다'는 강만수 감독의 지론에 따라 여러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김장나눔 봉사 현장을 찾게 된 것이다.
오후부터 눈이 쏟아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본사 및 서울 각지에서 모인 임직원들은 오후 내내 힘든 김장에도 힘든 내색 없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갔다.
우리카드 강원 사장은 "우리가 수많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수익을 내는 사업을 하는만큼, 항상 우리 주변과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되돌려 줄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며 "특히 어려운 때일수록 소외된 이웃에 더욱 관심을 갖고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우리카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우리카드 '사랑의 김장나눔' ⓒ 우리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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