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혜영 김지훈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그룹 투투 출신 황혜영이 짤막한 글로 故 김지훈을 애도했다.
황혜영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단했던 네 삶…이제 그만 내려놓고 편히 쉬어. 마지막 가는 길 함께 해주지 못해 미안하다. 잘 가라 친구야"라는 글을 올렸다.
임신 9개월 차에 들어선 황혜영은 출산을 앞두고 있다. 그는 故 김지훈의 빈소를 직접 찾아가지 못해 이 같은 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훈과 황혜영은 1994년 투투로 데뷔해 '일과 이 분의 일', '바람난 여자' 등의 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한편 김지훈은 같은 날 오후 1시 34분경 서울 장충동의 한 호텔에서 목을 맨 상태로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故 김지훈의 발인은 14일 오전 9시이며 장지는 성남 영생원 분당 스카이캐슬이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김지훈 ⓒ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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