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MBC 상대로 이미숙 출연금지가처분 신청

▲ 이미숙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시청자들이 MBC를 상대로 배우 이미숙(53)의 출연을 금지해 달라며 출연금지가처분을 신청했다.

13일 서울남부지법에 따르면 시청자들은 전날 MBC를 상대로 출연금지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유는 MBC가 최근 사회적 물의를 빚은 연예인들의 출연정지 처분을 내리면서 이미숙의 이름을 제외했다는 것이다.

MBC는 방송인 김용만과 현영, 배우 이승연, 박시연, 장미인애 등 도박과 프로포폴로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들에게 출연 제한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시청자들은 이미숙의 전 매니저 유모 씨가 최근 유죄를 선고 받았고, 이미숙이 형사 고소돼 수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17세 연하남 사건을 보도한 기자를 상대로 손해 배상을 청구했다 패소한 점 등을 문제 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미숙은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와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에 출연할 예정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미숙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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