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썰전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썰전' 김희철이 tvN '꽃보다 누나'의 인기를 디스했다.
1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서는 '예능심판자' 코너를 통해 '할배보다 센 누나들이 왔다! '꽃보다 누나' 인기 열풍'이라는 주제를 두고 tvN '꽃보다 누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허지웅은 "실제적으로 보는 사람 입장에서도 두 프로그램이 덩어리로 보인다"라며 tvN '꽃보다 누나'의 높은 시청률이 전 시간대 방송되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윤석 역시 두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신원호PD와 나영석PD의 각별한 사이를 언급하며 맞장구쳤다. 이어 김희철은 "(꽃보다 누나를) 다시보기로 봤죠. 보다가 재미없어서 막 감아서 봤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에 박지윤은 "그 재미에 어떻게 이런 시청률이 나왔냐는 거예요?"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김구라는 "저도 김희철 씨 의견에 동감하는 게 저도 사실은 8~9번 끊어 봤다. 제가 예전에 박진영 씨의 '오백만불의 사나이' 그걸 30분에 8~9번 끊어 봤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희철은 "'꽃보다 누나' 1화 는 이미연 씨 예쁜 거랑 김희애 씨 뒤에서 배려해주시는 성격, '저런 여자 만나서 결혼을 해야 될 텐데'라고 생각하며 봤다"라며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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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썰전' 김희철 김구라 박지윤 ⓒ JT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