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해서 남주나 박근형 차화연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사랑해서 남주나'의 황혼로맨스가 무르익어가고 있다.
12일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극본 최현경, 연출 김남원 최병길, 제작 아이윌미디어) 제작사는 수줍은 노년 커플 현수(박근형 분)와 순애(차화연)의 포옹 사진을 공개했다.
반찬가게 주인과 손님으로 만나 인연을 쌓아가기 시작한 두 사람은 그간 정성 가득한 음식을 나누며 시리고 헛헛한 노년에 온기를 지펴왔다.
배우자와 자녀 문제 등으로 굴곡진 인생을 살아오며 회한이 가득했지만,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상대를 뒤늦게 만나 풋풋한 감성을 뽐냈다.
은퇴하기 전 판사로 재직하며 감정을 표현하기 보다는 경직된 채 살아왔던 현수는 속에 있는 생각을 꾸밈없이 표현하는 순애를 만나 한층 밝아질 수 있었다.
앞서 7일 방송분에서 현수와 순애는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함께 나누자"며 마음을 확인했다.
'사랑해서 남주나'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45분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사랑해서 남주나 ⓒ 아이윌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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