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훈 사망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그룹 듀크 출신의 김지훈이 숨친 채 발견됐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연예 매체 eNEWS는 12일 김지훈 지인의 말을 빌려 "김지훈이 금일 오후 2시께 숨진 채 발견됐다"면서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가족들과 지인들은 고인의 비보를 접하고 시신이 안치된 병원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자살로 추정되지만 경찰의 조사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김지훈은 지난 1994년 그룹 투투로 데뷔해 '일과 이 분의 일' 등의 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이어 2000년 김석민과 함께 그룹 듀크를 결성해 활동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08년 결혼식을 올렸지만 2년 6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이혼 소식이 알려졌다.
또한 김지훈은 2005년 마약 투약 혐의를 받아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해야 했다. 이후 어렵게 복귀에 성공을 하는 듯 했으나 2009년 또 다시 신종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돼 큰 충격을 준 바 있다.
한편 고인의 시신은 서울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정확한 사인에 대해 경찰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김지훈 사망 ⓒ 엑스포츠뉴스 DB]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