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윤종신 사단' 미스틱89가 시즌송 'MYSTIC HOLIDAY 2013'을 공개했다.
12일 미스틱 89는 "2013년 윤종신, 하림, 조정치, 투개월(김예림, 도대윤)로 출발했던 미스틱89는 박지윤, 김연우, 퓨어킴, 김정환, 뮤지, 그리고 장재인까지 잇따라 영입하면서 독특한 색깔을 만들어갔다. 이에 미스틱89가 숨 가쁘게 달려온 2013년을 마무리하며 겨울 시즌송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미스틱89의 아티스트가 함께 준비한 'MYSTIC HOLIDAY 2013'에는 총 2곡의 노래가 실려있다.
타이틀곡 '크리스마스 소원'은 미스틱89의 여성 아티스트 박지윤, 장재인, 김예림, 퓨어킴이 함께 불렀다. 윤종신, 하림, 정지찬이 주축 멤버로 활약했던 Mnet의 '디렉터스 컷'에서 탄생한 곡으로 이번에 윤종신의 주도 아래 재탄생했다. 4명의 여성 아티스트가 각자 자신이 부를 파트의 가사를 써서 목소리 뿐만 아니라 가사 내용으로도 아티스트별 개성을 확인할 수 있다.
'겨울 하늘 별'은 미스틱89의 남성 아티스트 윤종신, 하림, 조정치, 김연우, 뮤지, 김정환이 함께 불렀다. 사랑하는 여자에게 오늘은 집에 들어가지 말라고 보채는 엉큼한 남자의 고백송이다. 코믹한 듯하면서도 로맨틱한 가사와 정통 R&B 감성의 멜로디 라인이 잘 어우러져 있다. 미스틱89 남자 아티스트의 출중한 노래 실력을 엿볼 수 있다.
미스틱89의 조배현 본부장은 "이번 'MYSTIC HOLIDAY 2013' 앨범은 올 한 해 미스틱89에 큰 관심을 가져주신 여러분들을 위한 선물 같은 앨범이다"라며 "미스틱89 아티스트들이 준비하는 개성 넘치는 음악들 내년에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미스틱89 아티스트들은 17일 요후 9시 네이버 뮤직에서 생중계하는 미니 콘서트 미스틱89의 '눈 오는 밤'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시즌송으로 발표한 '크리스마스 소원'과 '겨울 하늘 별'을 비롯해 겨울과 잘 어울리는 노래들을 라이브로 부를 예정이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 미스틱89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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