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장미희가 JTBC 새 일일드라마 '귀부인'에 출연한다.
12일 '귀부인' 측은 이 같은 소식을 알리며 "장미희 외에도 선우은숙, 유혜리, 윤지민, 한예원 등 주요 출연진들이 합류한다"고 밝혔다.
앞서 '귀부인' 측은 여주인공을 맡은 서지혜와 박정아를 비롯해 현우성, 정성운, 이시언, 류태준이 출연한다고 밝힌 바 있다.
장미희는 극 중 글로벌 대기업의 안주인이자 박정아의 엄마 홍선주 역을 맡아 우아한 귀부인으로서의 자태를 뽐낼 예정이다. 특히 서늘하고 도도한 미모 뒤에 숨은 카리스마를 발산, 입체적인 캐릭터를 선보인다.
서지혜의 엄마이자 재벌가 사모님 앞에서도 할 말은 다 하는 똑 부러지는 입주 가정부 방정심 역은 선우은숙이 맡았고, 재벌가 입성을 꿈꾸는 고아출신 쇼호스트 유화영 역에는 윤지민이, 오로지 아들밖에 모르는 아들바보지만 돈이면 안 되는 거 없다는 안하무인 사고방식을 가진 황명순 역은 유혜리가 맡는다.
한편 '귀부인'은 여고 동창이라는 공통점 외에 식모 딸과 재벌이라는 너무도 다른 삶의 배경과 개성을 지닌 두 여자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더 이상은 못 참아' 후속으로 오는 2014년 1월 13일 오후 8시 15분에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장미희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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