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에이핑크 논란, 파일 유포자 사과(▲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계없음)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자신이 엑소-에이핑크 논란 음성 파일 유포자로 보이는 한 네티즌이 공개 사과했다.
1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돌그룹 엑소와 에이핑크의 일부 멤버가 온라인 게임을 하면서 나눈 음성이라며 몇 개의 파일이 공개됐다. 에이핑크는 해당 녹음 파일과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으나, 엑소의 소속사 측은 "해당 녹음 파일에 엑소 멤버들의 음성이 담긴 것이 맞다"고 인정했다.
같은 날 오후 한 네티즌은 자신이 파일의 유포자라며 인터넷 커뮤니티에 사과 글을 올리고 있다.
이 네티즌은 에이핑크와 엑소 관련 커뮤니티에 3차례 사과글을 게재했다.
사과글들을 종합하면 이 네티즌은 "이번 일로 많은 고충을 겪고 계신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고, 나도 기사를 본 뒤에야 사태파악을 하였다. 이렇게 늦게라도 사과를 드리는게 맞다고 생각해 글을 쓴다. 이번 사건과 엑소분들과 에이핑크 분들 모두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전해 드린다. 이에 대해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또 이것이 저와 관련돼 많은 파장을 일으킨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히고 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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