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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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수' 유진 억척녀 변신, 절절한 모성애 포착

기사입력 2013.12.10 17:18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JTBC 새 월화미니시리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유진이 '억척맘' 윤정완으로 180도 파격 변신한다.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매사에 낙천적인 윤정완은 어리바리에 실수도 잦고 깜빡깜빡하는 성격 탓에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불허의 인물이다.

10년 동안의 결혼생활을 청산하고 친정엄마의 쓰러져가는 빌라에 아들 태극(전준혁)과 함께 얹혀사는 그녀는 아들을 지키고 일생일대 최악의 생활고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된 일도 마다치 않으며 고군분투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뽀글 머리에 꾸밈없는 차림으로 억척녀의 면모를 그대로 엿보게 하는 유진(윤정완 역)의 모습에선 그녀가 보여줄 색다른 연기변신을 고대하게 한다. 극 중 아들을 품에 꼭 안고 눈물을 흘릴 듯한 유진의 모습은 아들을 향한 절절한 모성애가 느껴져 앞으로 이 두 모자가 그려나갈 스토리에도 관심이 쏠린다.

실제 촬영현장에서 유진은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캐릭터에 매료됐다"는 말을 입증하듯 끊임없는 캐릭터 연구를 통해 손짓하나, 몸짓하나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쓰고 있다.

이에 한 관계자는 "작품에 대한 유진의 애정이 남다르다. 촬영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다는 것이 느껴질 만큼 연기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그동안 차곡차곡 다져온 연기력으로 흡입력 있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는 대한민국 여자들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애달프고도 뜨거운 30대라는 선상에 놓인 삼인삼색(三人三色) 세 여자의 좌충우돌 스토리를 그린다. 오는 2014년 1월 6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유진 ⓒ 드라마 하우스, 커튼콜 제작단]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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