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가수 박진영이 '히든싱어2'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4일 방송되는 JTBC '히든싱어2'에 열 번째 원조 가수로 출연한 박진영은 "설레면서 무서운 음악 방송은 처음이다. 음악 인생을 되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박진영은 "평소에 '히든싱어'를 즐겨보며 모창 가수들의 수준에 경악했다"며 "제가 프로듀서여서 방송을 보면 다 맞출 줄 알았는데 틀리기도 하고 잘 모른 적이 많아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또 그는 "제 목소리와 박자를 타는 방식이 다른 사람들과 달라 어떤 모창 능력자가 나올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지난 1994년 1집 앨범 'Blue City'로 데뷔한 박진영은 '날 떠나지마', '청혼가', '그녀는 예뻤다' '허니', '난 여자가 있는데' 등 발라드와 댄스를 넘나드는 꾸준한 음악 활동으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모창 가수의 짜릿한 대결로 박진영이 19년 가수 인생을 되짚어볼 '히든싱어2' 박진영 편은 오는 14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히든싱어2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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