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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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말' VS '총리와 나', '기황후' 독주 속 월화극 2위 싸움 치열

기사입력 2013.12.10 07:59 / 기사수정 2013.12.10 08:47



▲ 기황후, 따뜻한 말 한마디, 총리와 나 시청률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기황후'의 독주 속 '따뜻한 말 한마디와 '총리와 나'가 2파전을 형성했다.

1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는 20.2%의 전국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종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지난 방송분(19.0%)보다 1.2%P 오른 수치로 꾸준한 시청률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승냥(하지원 분)이 궁녀로 신분 상승한 가운데 기승냥이 연정을 품은 왕유(주진모)의 생존 사실에 긴장한 타환(지창욱)의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월화극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기황후'에 이어 SBS '따뜻한 말 한마디'와 KBS 2TV '총리와 나'가 나란히 2, 3위를 차지했다.

'따뜻한 말 한마디'는 지난 방송분(8.4%)보다 1.6%P 낮은 6.8%로 시청률 상승세가 한 풀 꺾였다. '총리와 나'와 불과 0.9% 차이를 보이고 있어 2위를 두고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범수, 윤아 주연의 '총리와 나'는 5.9%로 월화극 꼴찌를 기록했다. 그러나 전작 '미래의 선택'의 마지막회보다 1.8% 높은 수치를 보였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

이날 '총리와 나'에서는 연예보도 스캔들 뉴스 파파라치 기자 남다정(윤아 분)이 국무총리 내정자 권율(이범수)을 취재하기 위해 애를 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남다정 역을 맡은 윤아는 물오른 능청연기와 20세 연상 이범수와의 자연스러운 호흡으로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총리와 나'가 첫 방송에서 호평을 받은 가운데 불륜을 앞세운 힐링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와 코믹 로맨스 '총리와 나'의 치열한 2위 싸움의 승자는 누가 될지 주목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따뜻한 말 한마디 총리와 나 ⓒ 포스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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