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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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백진희, 한혜린 회임에 석고대죄 '서슬퍼런 눈빛'

기사입력 2013.12.09 22:46 / 기사수정 2013.12.09 22:48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백진희가 석고대죄를 했다.

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13회에서는 타나실리(백진희 분)가 석고대죄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타나실리는 타환(지창욱)과 황태후(김서형), 연철(전국환) 등 모두가 모인 추국장에서 재진맥을 한 박씨(한혜린)가 회임한 것으로 밝혀지자 위기를 맞았다.

타나실리는 타환의 승은을 입고 회임까지 한 박씨가 얄미워 박씨가 유산을 하도록 계략을 꾸민 뒤 계속 거짓회임이라고 주장하며 재진맥을 요구해왔기 때문.

타나실리의 아버지 연철은 전세가 역전되자 한 발 물러난다는 생각으로 황태후에게 타나실리의 석고대죄를 제안했다.

타나실리는 타환이 있는 대명전 앞에서 속치마 차림을 한 채 "이 모든 것은 신첩의 부덕이다. 부디 신첩을 용서해 달라.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거다. 부디 자비를 베풀어 달라"고 외쳤다. 타나실리가 석고대죄를 하는 와중에 갑자기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타환은 이번 타나실리의 석고대죄로 연철이 어떻게 나올지 두려워 석고대죄를 그만 하라고 할 참이었다. 하지만 황태후가 타환을 만류하고 나섰다. 타나실리는 빗속에서 무릎을 꿇고 석고대죄를 하다 정신을 읽고 쓰러졌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백진희, 지창욱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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