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2:54
사회

울산 앞바다 밍크고래, 포획 흔적 없어 5천여 만 원에 판매

기사입력 2013.12.09 20:24 / 기사수정 2013.12.09 20:25

한인구 기자


▲ 울산 앞바다 밍크고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울산 앞바다에서 '바다의 로또' 밍크고래가 포획됐다.

울산해양경찰서는 8일 오후 5시 30분쯤 울산시 북구 정자항 동방 24km 해상에서 정자선적 9.7t급 자망어선 S호의 선장 김모씨가 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려 있는 것을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5일 던져둔 그물을 끌어올리기 위해 이날 출행했다가 고래를 발견했다. 울산 앞바다 밍크고래는 길이 7.45m, 둘레 4.6m, 무게 4.7t으로 그물에 걸려 죽은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해경은 칼, 창살류 등으로 포획한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고래유통증명서를 발부했고 이 고래는 수협 위판장에서 5천570만 원에 판매됐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울산 앞바다 밍크고래 ⓒ 울산해양경찰서]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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