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들에게 출연 정지 처분을 내렸다.
KBS는 9일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 개최 결과 이센스(26·본명 강민호), 고영욱(37), 이승연(45), 박시연(34·본명 박미선), 장미인애(29)의 출연 정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센스는 대마초 흡연 혐의로, 이승연과 박시연, 장미인애는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출연 정지를 당했다. 가수 겸 방송인 고영욱은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각각 출연 정지 처분을 당했다.
이 밖에도 KBS는 최근 상습적인 불법 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토니안, 이수근, 탁재훈, 공기탁과 대마초 흡연으로 불구속 기소된 개그우먼 송인화에게 한시적 출연 규제 처분을 내렸다. 이들에 대한 재심의는 판결이 끝난 뒤에 이뤄진다.
한편 지난 4일에는 개그맨 김용만이 상습도박 혐의로 KBS 출연 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이센스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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