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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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류현진에 감사패 수여 "‏내년에도 노력하겠다"

기사입력 2013.12.09 15:42 / 기사수정 2013.12.09 15:42



▲ 류현진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괴물 투수' 류현진(26,LA 다저스)이 MBC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류현진은 오늘(9일) 오후 12시 30분께 MBC를 방문, 감사패 수여에 앞서 MBC 사장 접견실에서 김종국 사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함께 티타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인식 한국야구위원회 위원장과 허구연 MBC 야구해설위원이 함께 했다.

김종국 사장은 "MBC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 국민들에게 좋은 성적으로 큰 기쁨을 줘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계속 승승장구하기 바란다. 류현진 선수의 모든 선발 경기를 MBC가 함께 하게 돼 올해는 더욱 기쁜 한 해였다"라는 인사말을 전했다.

류현진 선수는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 오늘 (토크쇼) 촬영도 열심히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해 12월 다저스와 포스팅비를 포함해 6200만 달러(약 660억원)에 6년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30경기에 선발 등판해 14승8패 평균자책점 3.00의 성적을 거두는 등 메이저리그 진출 첫 해 눈부신 활약으로 한국 프로야구의 위상을 높이는데 공헌했다.

류현진의 모든 선발 경기를 생중계한 MBC는 한국 프로야구 출신 미(美) 메이저리그 진출 1호 선수로서 혼신의 투구로 2013년 대한민국의 아침을 자부심으로 채워준 류현진 선수에게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감사패를 수여했다.

류현진은 감사패 수여가 끝난 뒤 정통 야구이야기를 다루는 토크쇼 녹화에 참여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류현진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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