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오만석, 김윤경에 쫓겨나 '결국 노숙자 신세'

▲왕가네 식구들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왕가네 식구들' 오만석이 결국 노숙자 신세가 됐다.

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세달(오만석 분)이 미란(김윤경)에게 쫓겨난 후 노숙자 신세가 됐다.
 
이날 미란의 집에서 맨몸으로 쫓겨난 세달은 갈 곳이 없어 방황하며 길거리를 전전했고 결국 노숙자 신세가 되어 무료 급식소를 떠돌았다.

살라(이보희)는 며칠 동안 전화도 없는 세달을 걱정하다 미란의 집을 찾았고 세달이 속옷 차림으로 쫓겨났다는 말을 듣고 가슴 아파했다.

얼마 후 세달은 망설이다 살라에게 전화를 걸었다. 살라는 오랜만에 걸려온 아들의 전화를 받고 "내가 너 그 집에서 쫓겨 났다는 말은 들었다"며 하나 뿐인 아들을 걱정했다.

세달은 "휴대폰을 잃어 버렸었다"며 "내가 이렇게 된 것 호박(이태란)에게는 절대 말하지 말아라. 걔가 알면 나 쪽 팔린다"며 망신스러워했다.

세달과 통화 후 화가 난 살라는 미란의 집을 찾아가 미란의 머리 채를 잡으며 "너 때문에 내 아들이 이혼하게 됐다. 사람 꼬셔서 갖고 놀았냐"며 분풀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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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만석 ⓒ KBS2TV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