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수지의 등장에 정준영이 기타를 연주하고 차태현이 입수를 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는 강원도 인제 '혹한기 입영 캠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제작진은 아침에 잘 못 일어나는 멤버들을 위해 일명 모닝엔젤로 '국민 첫사랑' 수지를 섭외했다. 모닝엔젤 수지의 볼뽀뽀를 받고 일어난 멤버만이 수지가 직접 차린 아침식사를 먹을 수 있는 것이었다.
잠에서 막 깬 멤버들은 처음에 수지를 보고 스태프인 줄 알고 외면하다가 정신을 차린 후에야 수지임을 알고 흥분했다. 수지는 멤버들 앞에서 직접 계란을 풀고 라면을 끓이며 아침식사를 준비했다.
하지만 수지의 볼뽀뽀를 받고 일어난 멤버가 한 명도 없었던 탓에 수지의 선택을 받기 위한 멤버들의 매력 어필이 시작됐다. 정준영은 갑자기 기타를 들고 나와 박력 넘치는 연주를 했다. 차태현은 얼음물 속으로 들어가 "수지야 제발 너의 라면을 먹고 싶다"고 외쳤다.
정준영과 차태현으로 인해 수지의 라면을 두고 펼쳐진 멤버들의 경쟁이 과열되면서 현장은 아비규환이 돼버려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수지, 정준영, 차태현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