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배우 공유가 '런닝맨' 최종 우승에 실패하자 "또 나오겠다"고 선언했다.
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배우 공유와 박희순이 출연해 사생결단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팀 대결을 끝으로 마지막 승자를 가리기 위한 이름표 떼기 레이스가 시작됐다. 몇 번의 라운드에서 멤버들은 서로를 용의자로 지목했고 가장 많은 표를 받은 광수와 김종국, 개리, 유재석이 차례로 아웃 됐다.
다섯 번째 타깃이 된 공유는 함께 호명된 하하가 호루라기를 찾아 아웃 될 위기에서 벗어나며 마지막 순번까지 살아남을 수 있는 생존자가 됐다.
이어 박희순과 지석진, 송지효가 아웃 되자 공유와 하하의 마지막 대결이 시작됐다. 타깃이 된 공유는 하하의 추격을 따돌리며 무서운 속도로 도망치기 시작했다.
그러나 오랜 추격 경험을 쌓은 하하를 이길 수는 없었다. 공유는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하하를 따돌렸지만 금세 하하가 추격해왔고 결국 아웃되고 말았다.
공유는 "안 된다. 나 영화에서 멋있게 나온단 말야"라며 "내가 생각한 마지막은 이런 게 아니었다"며 허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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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런닝맨 공유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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