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1박 2일' 멤버들이 수지의 등장에 얼떨떨해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는 강원도 인제 '혹한기 입영 캠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제작진은 아침에 잘 못 일어나는 멤버들을 위해 일명 모닝엔젤로 '국민 첫사랑' 수지를 섭외했다.
모닝엔젤 수지의 볼뽀뽀를 받고 일어난 멤버만이 수지가 직접 차린 아침식사를 먹을 수 있는 것이었다.
수지는 실내취침 중인 차태현, 김종민, 정준영을 찾아가 조심스럽게 깨우려고 했다. 하지만 잠에서 막 깬 정준영과 차태현은 수지를 작가로 착각하고 말았다. 김종민 역시 수지가 살짝 건드리자 방어 태세를 갖추기까지 했다.
야외취침 팀의 경우에는 데프콘과 김주혁이 스스로 기상해 버리는 변수가 나와 수지를 당황케 했다. 두 사람 역시 비몽사몽으로 수지를 알아보지 못하고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멤버들은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서야 수지가 왔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수지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