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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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2' 휘성, 탈락 위기 견디고 최종 우승

기사입력 2013.12.08 00:49 / 기사수정 2013.12.08 01:52

남금주 기자



▲히든싱어2 휘성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가수 휘성이 '히든싱어2'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휘성은 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2'에 출연해 모창능력자 5인과 대결을 펼쳤다. 

대결에 앞서 휘성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90표를 받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막상 대결에 들어가고 자신의 목소리 특징까지 세심하게 모창하는 모창 능력자들의 노래를 들은 휘성은 불안감을 내비쳤다.

1라운드 'with me'를 무사히 통과한 휘성은 2라운드 '안되나요'를 부르며 위기를 맞았다. 휘성은 가장 휘성 같지 않은 사람으로 22표를 받으며 끝에서 2등을 해 큰 충격을 받았다.

3라운드 대결 곡은 '가슴 시린 이야기'로 중간에 쇼리가 깜짝 등장하며 랩을 선보였다. 3라운드 대결이 끝나자 전현무는 "역대 히든싱어 사상 본 적이 없는 양상"이라며 "보통 원조 가수가 2라운드에서 위기가 오면, 3라운드쯤에서 완전히 위기를 벗어난다"라고 운을 띄웠다. 휘성은 29표를 받으며 3표차로 간신히 살아남았다.  

마지막 라운드는 '결혼까지 생각했어'로 모창 능력자는 휘성의 제스쳐까지 똑같이 따라하며 마치 거울을 보는 듯한 인상을 풍겨 출연진들은 연신 감탄을 자아냈다.  

결국 휘성은 50표를 받으며 '히든싱어2' 휘성 편의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휘성은 "정말 감사하다.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더 좋은 가수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한편 모창 능력자 김진호 씨는 37표를 받으며 역대 준우승자 중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하게 됐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히든싱어2 ⓒ JTBC 방송화면]

남금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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