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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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무지개' 도지원, 친딸 김유정 아닌 송유정 거뒀다 '엇갈린 운명'

기사입력 2013.12.07 22:45 / 기사수정 2013.12.07 22:45



▲ 황금무지개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도지원이 김유정 대신 송유정을 거두기로 결심했다.

7일 방송된 MBC '황금무지개' 11회에서는 윤영혜(도지원 분)가 자살까지 결심한 김천원(송유정)에게 모성애를 느끼고 김백원(김유정) 대신 선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천원은 김백원이 버린 윤영혜의 전화번호가 적힌 종이를 주워 짐을 싼 후 집을 떠났다. 김천원은 손에 종이를 꼭 쥔 채 수면제를 다량 복용하고 자살시도를 벌였다. 윤영혜에게 전화가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든 것.

이후 김천원이 병원에 실려 갔다는 소식을 들은 윤영혜는 한걸음에 달려왔다. 윤영혜는 잠든 김천원의 얼굴을 바라보는 동안 자신을 데려가 달라고 애원하던 김천원의 모습을 떠올리며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정신이 든 김천원은 "아줌마도 저 필요 없잖아요. 아줌마 눈에는 백원이 밖에 안보이잖아요"라며 눈물을 쏟아냈다. 이어 "예전에도 죽을 생각 했어요. 새아빠 만나서 어떻게든 살아보려 했는데 세상에는 아무도 제 편이 없잖아요"라며 윤영혜의 모성애를 자극했다.

윤영혜는 "불쌍한 것. 내가 잘못 했어. 그래 같이 가자"라며 결국 김백원 대신 김천원을 선택했다. 김천원은 윤영혜의 품에 안긴 채 섬뜩한 표정을 지으며 두 얼굴을 드러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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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황금무지개 송유정 도지원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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