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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조추첨] '16강 청신호' H조 팀들과 상대전적은?

기사입력 2013.12.07 02:26 / 기사수정 2013.12.07 02:46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한국이 죽음의 조를 피해 최상의 조에 안착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2014 브라질월드컵 로드맵이 완성됐다. 한국은 H조에 배정받았다.

한국은 7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바이아주 코스타두 사우이페에서 열린 브라질월드컵 조추첨 행사에서 벨기에와 알제리, 러시아와 함께 H조에 속했다.

아시아와 북중미 국가들과 함께 포트3에 편성된 한국은 동 그룹 중 가장 마지막으로 뽑혀 벨기에가 톱시드, 알제리가 속한 H조에 들어갔다. 이후 추첨에서 포트4의 러시아가 포함되며 해볼만 한 H조가 완성됐다.

우려했던 죽음의 조는 아니었다. 물론 만만한 상대도 없지만 불만족스러운 조편성은 아니다. 월드컵 무대에서 나쁘지 않은 편성에 성공했다.

한국과 가장 먼저 맞대결할 러시아는 FIFA(국제축구연맹)랭킹 22위의 팀이다. 지난달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1-2로 패했지만 역시차를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경기력이었다. 역대전적은 1전 1패로 한국이 열세다.

톱시드 벨기에는 FIFA랭킹 11위로 에당 아자르와 마루앙 펠라이니, 로멜루 루카쿠 등 신성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한국은 역대전적에서 1무2패로 벨기에에 밀려 있고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 1998 프랑스월드컵에서 2차례 만난 바 있다.

아프리카 국가 중 가장 수월한 상대인 알제리는 역대전적에서 1승으로 한국이 앞서 있어 1승 상대로 꼽을 만 하다.

한국은 내년 6월 18일 러시아와 첫 경기를 치른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홍명보호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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