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1:25
사회

서울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사상 최초 '장시간 외출 자제'

기사입력 2013.12.05 20:11 / 기사수정 2013.12.05 20:11



▲ 서울 초미세먼지주의보 발령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서울시는 오늘(5일) 오후 서울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서울시는 5일 오후 4시께 초미세먼지 경보제 도입 이후 처음으로 서울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초미세먼지 농도는 93㎍/㎥으로 기준치를 훨씬 넘은 수치를 나타냈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발 오염물질이 서풍을 타고 날아와 한반도 상공에 머물던 안개와 뒤섞인 탓에 대기오염이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두 시간 동안 60㎍/㎥ 이상 지속되면 주의보 예비, 85㎍/㎥ 이상 지속되면 주의보, 120㎍/㎥ 이상 지속되면 경보로 점진적 단계를 이룬다.

초미세먼지는 질산·황산염 등의 이온성분과 금속화합물 등 유해물질로 이루어져 있어 많은 양을 흡입하면 폐포까지 침투해 심장질환과 호흡기질환을 유발한다. 특히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삼가고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기상청은 내일부터 북서풍이 불어오며 미세먼지가 옅어지겠지만 주말에 다시 농도가 짙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서울 초미세먼지주의보 발령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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