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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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와 나' 류진, "유일한 악역이지만 사연 있는 인물"

기사입력 2013.12.04 16:41 / 기사수정 2013.12.04 16:41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새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에 출연하는 류진이 촬영 소감을 전했다.

류진은 4일 오후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총리와 나'(극본 김은희 윤은경, 연출 이소연)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극 중에서 류진은 기획재정부 장관 박준기를 연기한다. 박준기는 자신감은 물론 야심이 넘치는 인물로, 권율(이범수 분)의 아내 나영의 오빠이기도 하다. 여동생의 교통사고 사망이 권율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준기는 권율과 계속해서 팽팽한 긴장을 이어가게 된다.

사실상 드라마의 유일한 악역. 이에 대해 류진은 "드라마가 '따뜻함'을 표방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나쁜 악역은 아니다"라면서 "나름대로 사연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다른 출연진들에 비해 긴장감을 더하기 위한 악역이지 사람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다"라면서 "감독님께서도 너무 가볍지 않게 무게를 잡아줄 것을 요구하셔서 그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한편 '고집불통' 총리 이범수와 그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난 20대 꽃처녀 윤아의 코믹반전 로맨스를 담은 '총리와 나'는 오는 9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류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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