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뜻한 말 한마디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가 인기에 힘입어 긴급 재방송을 결정했다.
2일 첫 방송된 '따뜻한 말 한마디'(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는 두 부부의 가정 위기 회복 과정을 통해 부부란 무엇이며 행복한 가정이란 어떤 것인가에 대한 공감과 감동을 그리고 있다.
한혜진과 지진희, 김지수, 이상우 등 주연과 고두심, 윤주상, 박정수, 최화정, 박서준, 한그루, 윤주희, 윤종화 등 연기자들의 연기력이 잘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의 반향을 일으켰고, 방송 직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링크되는가 하면 각 커뮤니티에서도 드라마 1회 방송분에 대한 내용이 회자가 되고 있어 그 인기가 입증됐다.
이 같은 반향이 이어지자 '따뜻한 말 한마디' 제작진은 3일 오후 12시 30분부터 1회 방송분 재방송을 긴급 고지했다. 또한 3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2회 방송분은 4일 오후 12시 30분에 재방송하기로 결정했다.
한정환EP는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가 작품성과 감성적인 연출력에다 연기자들의 명품 연기와 잘 어우러지며 새로운 힐링드라마를 만들어냈다고 판단했다"며 "이 때문에 회의를 거듭한 끝에 1,2회 방송분을 다음 날 재방송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2일 방송된 '따뜻한 말 한마디' 첫 회는 6.8%(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 3사 월화드라마 중 2위를 차지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따뜻한 말 한마디 ⓒ 해당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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