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정치 정인 지리산 결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조정치와 정인이 지리산에서 둘만의 결혼식을 올렸다.
조정치는 2일 자신의 트위터에 "무릎 연골이 갈리는 고통을 견디며 정상에 선 부부"라는 글과 함께 지리산 정상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정인 역시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에 "친구랑 담소하며 한 걸음씩 내딛다 보면 어느새 지나고 마는 오르막길"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조정치와 정인이 지리산 정상에 올라 뒤에 펼쳐진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손을 쫙 펴는가하면 뽀뽀하려는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둘만의 소박하고 독특한 지리산 결혼 모습에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조정치와 정인은 11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달 29일 마포구청에서 혼인신고를 마치고 정식 부부가 됐다. 앞서 정인은 "조정치와 결혼식을 올리지 않기로 했다. 올해 안에 혼인신고를 하고 둘 만의 세리머니로 지리산 종주를 할 계획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조정치 정인 지리산 결혼 ⓒ 정인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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