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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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이대호-소프트뱅크, 계약 잠정 합의"

기사입력 2013.12.03 10:46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빅보이' 이대호가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계약에 잠정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닛칸스포츠'는 3일 "이대호가 소프트뱅크와 대략 합의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대호는 소프트뱅크와 3년 12억엔(123억 5천만원)에 잠정 합의한 상황이다.

'닛칸스포츠'는 야구계 관계자를 인용해 "연봉만으로 2년 10억엔 이상의 거액인데다, 3년째부터는 이대호에게 선택권이 있는 옵션이 붙는다"고 전했다.

이대호는 지난달 오릭스 버팔로즈와의 결별을 공식화했다. 2012년 일본프로야구에 진출한 이대호는 2년 연속 24홈런 91타점으로 팀 내 최고 타자의 입지를 굳혔다. 그러나 하위권을 맴도는 팀 성적과 재계약에서 제시받은 금액이 문제였다.

일본언론의 보도대로라면 소프트뱅크는 다음주 중으로 이대호와의 계약 소식을 공식 발표한다. 현재까지 알려진 금액은 모두 추정인 상황, 이대호가 터트릴 '잭팟'이 오프시즌 또 하나의 관심사가 됐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이대호 ⓒ SBS CNBC 제공]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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