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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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로 "20대 친구들 앞에서 완벽한 패배감 느꼈다"

기사입력 2013.12.03 10:14 / 기사수정 2013.12.03 10:15

한인구 기자


▲ 김수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김수로가 40대 슬럼프를 겪고 있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김수로는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김수로는 "아버지가 46세에 돌아가셨다"면서 "그 나이가 예전에는 마음에 와 닿지 않았는데 막상 40대가 되니 아버지에 대한 생각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때부터 '우리 아버지는 아무것도 못 하고 돌아가셨네, 하늘도 무심하시지'라는 생각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김수로는 "아침 구보를 하고 밥을 먹는데 손이 후들후들 떨려 제대로 못 먹겠더라"며 "20대 친구들은 정말 잘 먹고 옷을 갈아입을 때도 차이가 난다"고 전했다. 그는 "마음은 1등인데 (결과는)중간 턱걸이다"며 "완벽한 패배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수로 ⓒ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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