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첫 방송된 '잘 키운 딸 하나'가 저조한 시청률로 시작을 알렸다.
3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 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된 SBS 새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극본 윤영미, 연출 조영광)는 5.8%로 종영된 전작 '못난이 주의보'의 성적(10.1%)보다 4.3%P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 '잘 키운 딸 하나'에서는 400년 간의 전설을 이어온 기업 '황소간장'의 배경과 등장인물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황소간장'의 며느리인 효선(윤유선 분)은 아들을 유산하고 불임소식까지 듣게 됐다. 이를 접한 종순(김지영)이 자신의 딸인 청란(이혜숙)과 계략을 꾸밀 것을 예고했다.
배우 박한별, 이태곤, 정은우, 윤세인 등이 출연하는 '잘 키운 딸 하나'는 조선시대 대령 숙수를 배출하며 수백 년간 남자만이 가업을 이을 수 있는 '황소간장'에 유복자로 태어난 막내딸이 남자로 위장해 가업을 지켜낸다는 200년 가업 계승 프로젝트다.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 오후 7시 20분 방송된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된 MBC '오로라공주'는 19.5%, KBS 2TV '루비반지'는 18.9%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잘 키운 딸 하나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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