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우 과거 포착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정우의 과거 영화 출연 모습이 포착됐다.
2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숨어있던 대세 스타 찾기'라는 주제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들의 과거 모습을 재조명했다.
특히 최근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 쓰레기 역을 맡아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정우의 화려한 이력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2003년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권상우를 괴롭히는 건달 역으로 출연한 정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극 중 정우와 권상우는 당구장에서 시비가 붙어 싸움을 벌였다. 정우는 곱슬머리와 거들거리는 표정과 말투로 건달 역을 완벽히 소화했다.
정우는 그 외에도 영화 '바람난 가족', '그 놈은 멋있었다', '돌려차기', '그때 그 사람들' '사생결단' 등 다수 작품에 단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지난 2009년 '바람'으로 관객의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지난달 30일 방송된 '응답하라 1994'에서는 쓰레기(정우 분)가 성나정(고아라)에게 고백하며 연인 사이가 됐다. 반면 칠봉이(유연석)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라는 야구선수 요기 베라의 말을 인용하며 아직 끝나지 않은 삼각관계를 암시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정우 과거 포착 ⓒ SBS 방송화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